전남대 도전하면 쏟아지는 장학금 '눈길'

도전ㆍ도약장학생 309명 선발해 장학금 6억1800만원 지급

원은경

wek@dhnews.co.kr | 2010-12-06 10:26:11


전남대(총장 김윤수)는 지난 3일 도전정신과 발전가능성이 있는 학생 309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원씩, 총 6억1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지난 2008년 학업성적 위주의 장학생 선발방식에서 탈피해 도전정신이 투철하고 진취적인 학생들을 지원하는 ‘도전ㆍ도약장학금’ 제도를 신설했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매학기 시행되는 이 제도는 각종 수상 및 공모전, 인턴ㆍ현장실습, 봉사활동, 자격증 등의 영역이 반영된 학생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심층면접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장학생 선발 여부가 결정된다. 등록학기 7학기 이내의 학생이면 누구나 장학생 선발에 지원할 수 있으며, 장학금은 1인당 두 번까지 받을 수 있다.

장학생 및 장학금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전남대는 2008년 장학생 140명에게 장학금 2억8000만원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420명에게 8억4000만원을, 2010년에는 총 502명에게 10억400만원을 지급했다.

전남대는 또 일정수준 이상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외국인 유학생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가계곤란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정우양 학생지원처장은 “이 제도는 어느 대학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매우 파격적인 것이다”며 “자기 인생에 대해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세운 학생들에게 이 장학금이 보다 많은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