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러시아 국립의대, 자매 결연 협약 체결

교직원·학생 교류, 출판물·학술간행물 교류 등 추진

정윤서

jys@dhnews.co.kr | 2010-11-29 13:57:49

▶이준구 대구한의대 총장(좌측)과 브로딘 니콜라이 니콜라에비치 러시아 국립의대 총장.
대구한의대(총장 이준구)와 러시아 국립의대(The Russian State Medical University)는 지난 26일 대구한의대 경산삼성캠퍼스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교는 교직원·학생교류, 출판물· 학술간행물 교류 등을 추진하고 공동 교육과정 시행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공동교육과정은 러시아 국립의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 시행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의학 관련 비정규 교육 프로그램이수 후 수료증 발급 또는 대구한의대 대학원 과정 입학 등이 주내용이다.


또한 양 교는 모스크바 의대 내 한방센터에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교수 파견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준구 총장은 "지난 8월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단이 본교 부속대구한방병원에서 한방진료를 받고 부상회복과 경기력향상에 크게 만족한 후 본교 한방 의료 봉사단을 초청하는 등 최근 러시아에서 한국문화와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번 자매결연협약 체결은 대한민국 전통 민족 의학인 한의학의 세계적인 브랜드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장은 "앞으로 대구한의대 의료기술 노하우를 모스크바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류 협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국립의대는 1906년 개교,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대학이다. 1930년에 세계 최초로 소아과 과정을 개설했고 현재 치의학과 약학전공의 복수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러시아 최고의 국립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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