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부동산학과, 영국왕립감정평가협회 인증 획득
영국왕립감정평가사협회 5가지 자격증 필기 시험 면제
정성민
jsm@dhnews.co.kr | 2010-11-29 09:10:54
건국대(총장 김진규) 부동산 학과와 부동산 대학원이 영국왕립감정평가사협회(Royal Institution of Chartered Surveyors·이하 RICS)로부터 교육과정 인증을 받아 2009학년도 이후 입학생들은 RICS의 5가지 자격증 관련 필기 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건국대는 "부동산학과 학부와 대학원이 미국 감정평가협회에 이어 RICS로부터 감정평가사, 상업용 빌딩 및 주택 공인중개사, 컨설턴트, 부동산 투자관리, 도시계획기사 등 5가지 자격에 관한 교육과정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RICS 교육과정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 대학에서는 건국대가 최초다. 이번 인증에 따라 2009학년도 이후 입학한 건국대 부동산학 전공자들은 이번 학기부터 졸업과 동시에 RICS의 5가지 자격증과 관련된 필기 시험을 완전 면제받는다. 또한 10년 이상 경력자는 즉시 면접을 볼 수 있고 5년 미만 경력자는 2년 실무, 5년 이상 10년 미만 경력자는 1년 실무 경력을 쌓으면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아울러 건국대 부동산학과 재학생과 부동산 대학원생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면 영국왕립감정평가사협회의 무료 회원이 되며 졸업자의 경우 유료회원으로 전환된다.
신승우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이번 인증 이후 호주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부동산-건축 대학원 (세계 46위), 미국 University of Washington 부동산 대학원 (세계55위), 영국 University of Aberdeen 경영대학원(세계 117위), 홍콩 Polytechnic University (166위) 부동산-건설 대학원 등 4개 대륙의 주요 대학으로부터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하자는 제안서가 들어 오고 있다"면서 "건국대 부동산 프로그램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부동산 관련 대학교육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 부동산학과는 지난 7월 미국 감정평가협회(Appraisal Institute·AI)로부터도 부동산 가치평가 및 투자분석, 투자 자문에 관한 교육과정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건국대 학부과정 부동산학 전공자의 경우 일정 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미국공인감정평가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1차 시험(8과목으로 구성)을 면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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