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학부생, 발전기금 1,100만원 기탁

박선희

pshee@dhnews.co.kr | 2010-10-21 09:36:18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400m 허들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이승윤(동아대 체육학과4·21)씨가 졸업을 앞두고 모교에 거액의 발전기금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동아대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인 20일 오전 모친과 학교를 방문해 현금 500만원과 운동 분석용 카메라 등 600만원 상당의 현물 등 총 1,100만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학부생이 학교에 이런 거액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다. 동아대는 이 기금을 체육부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씨는 “4년 동안 저를 돌봐주고 가르쳐준 학교에 보답할 길을 찾다 어머니와 의논해 발전기금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2007년 체육특기생으로 동아대 체육학과에 입학해 육상부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올해 전국단위 대회에서 3관왕, 2009년에는 전국대회 6관왕, 이달 진주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는 2등을 기록했다.


이 씨는 내년 1월 1일부터 경기도 안산시청 소속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