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사무총장, 한국해양대서 명박

'세계해양기구 대통령' 미트로포울로스 사무총장

한용수

hys@dhnews.co.kr | 2010-10-15 18:03:27

세계해양기구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사실상 국가원수급의 대우를 받고 있는 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의 에피티미오스 E. 미트로포울로스(Efthimios E. Mitropoulos) 사무총장이 15일 한국해양대로부터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양대(총장 오거돈)는 이날 미트로포울로스 사무총장에게 지난 2004년부터 IMO 사무총장직을 연임하면서 이룬 성과와 업적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해운 및 조선분야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국익에 큰 영향력과 도움을 기대하는 차원에서 명예 행정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미트로포울로스 사무총장은 한국해양대 시청각동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세계적인 해양특성화 종합대학인 한국해양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은 참으로 영광스럽고 기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 해양관련 대학의 연합체인 국제해양대학연합(IAMU) 정기총회 참석차 부산에 온 미트로포울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총회 개회식에서는 ‘해사안전, 환경, 보안에 관한 IMO와 대한민국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지난 2004년에 이어 두 번째 한국해양대를 방문한 미트로포울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 참석에 앞서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과 허남식 부산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부산문화회관에서 IAMU에 참석한 전 세계 해양관련 대학 총장 등과 함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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