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김인산 교수 '분쉬의학상' 수상

박선희

pshee@dhnews.co.kr | 2010-10-15 16:33:16

경북대(총장 함인석)는 의과대 생화학과 김인산(52)교수가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시상하는 '제20회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인산 교수는 세포외기질 단백질과 세포부착 단백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단백질을 찾아내 그 생리 및 병리 기능과 의학적 응용가능성에 대한 연구성과로 현재까지 관련논문 153편과 6건의 국제특허, 24건의 국내특허를 등록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질병 특이 분자신호를 적중할 수 있는 펩타이드를 발굴하고 이를 분자영상과 약물전달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암세포 사멸의 생체영상을 가능케 하는 관련 기술을 기업체에 이전해 상품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한 더욱 효과적인 치료법과 진단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할 것이며 많은 분들의 계속적인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분쉬의학상은 독일의 선진의학을 한국에 전수해 한국의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조선 고종의 시의(侍醫)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된 상으로, 올해 20회를 맞이했다.


의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 업적을 가진 의학자에게는 ‘분쉬의학상 본상’이, 학술적으로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소장 의학자에게는 ‘젊은의학자상’이 수여된다. 본상 1명에게는 3천 만원의 상금이, 기초계와 임상계 총 2인의 젊은의학자상에는 각 1천 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기초부문 젊은의학자상에는 서울의대 주영석(유전체의학연구소) 연구원과 울산의대 박덕우(내과학)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7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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