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로알기>[봉숭아] 와 [봉숭화]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0-10-07 10:54:07
[봉숭아] 와 [봉숭화]
지금은 갖가지 색깔의 매니큐어에 밀려
봉숭아 꽃물을 손톱에 곱게 물들이는 여자들 보기가 어렵게 되었지만,
이전에는 여름 한 철 여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듬뿍 받던 꽃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름 또한 여러 가지, 즉 봉숭아, 봉숭화, 봉선화, 봉송아 등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봉숭아의 본래 말은 봉선화(鳳仙花)입니다.
우리 나라뿐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도 다 함께 쓰이는 말이지요.
그런데 현행 표준어 규정에서는 본래의 형태인 '봉선화'와 제일 널리 쓰이고 있는
'봉숭아'만을 표준어로 삼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우리가 발목 부근에 둥글게 나온 뼈를 복숭아뼈 또는 봉숭아뼈로 일컫는 분이 많은데,
이는 잘못입니다. '복사뼈'가 표준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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