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외국인학생들과 한글날 체험행사 가져

나영주

na@dhnews.co.kr | 2010-10-05 17:24:18


인제대(총장 이원로)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해외입양인 학생들이 제564돌 한글날을 나흘 앞둔 5일 인제대 캠퍼스에서 이색적인 한글날 체험행사를 가졌다.

인제대 한국문화전통체험실에서 진행된 이날 체험 행사는 인제대 재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들과 인제대 국제인력지원연구소에 초청된 해외입양인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 낱말 퀴즈와 함께 붓글씨를 직접 써보기로 한 것.

인제대 재학생들은 한글날 붓글씨 쓰기 체험 행사에 참가한 외국학생들에게 한글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먹 가는 방법, 붓 잡는 방법 및 획을 긋는 법 등도 가르쳤다.

이날 치러진 한글날 체험행사에는 특별한 재미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쓴 붓글씨를 재학생들이 즉석에서 직접 심사하여 선물로 트로피를 수여하기도 했다.

스웨덴 웁살라대학에서 유학온 구스타브 조나슨(Gustav Jonasson: 경영학부 24세)씨는 “한국학생들이 가르쳐 주는 한글을 화선지위에 한자 한자 정성을 들여 쓰 보니, 한국 학생들의 한글사랑에 대한 자부심과 한글의 소중함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입양학생 ‘한글날 붓글씨 쓰기 체험행사’에 참가한 인제대 김민석(국제경상학부 2년) 씨는 “한국 학생들도 쓰기 힘들어하는 붓글씨를 외국인 학생들이 더욱 진지하게 열심히 쓰는 것 같아 가르친 보람이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인제대에 유학중인 모든 외국인 학생들에게 붓글씨 쓰는법을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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