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졸업생, 美텍사스주립대 교수 임용

경기지도학과 92학번 안지현씨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0-09-27 13:52:30

동아대(총장 조규향)는 지난 1996년 스포츠대학 경기지도학과를 졸업한 안지현(여·37)씨가 최근 미국 텍사스주 샌마르코스에 위치한 텍사스 주립대 교수로 임용됐다고 27일 밝혔다.

안 교수의 연구 분야는 특수체육과 교사교육으로 박사과정 중 2년간 동아대 교내 장학금인 동아장학회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며, 올해 2학기부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학부 졸업 후 4년간 국립재활센터와 삼육재활센터에서 장애인을 위한 체육 및 스포츠프로그램 지도자로 활동했으며 한국 휠체어농구연맹 근무도 했었다.


이어 이화여대와 캐나다 사스카치완 주립대에서 특수체육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올해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특수체육 및 장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안 교수가 특수체육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학부 입학 당시 '나눔'이라는 수화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부터였다.


안 교수는 "봉사 활동을 하면서 많은 장애우들이 운동의 기회조차 제공받지 못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학부 전공을 살려 그분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했던 마음이 현재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특수체육 교사교육 이외에도 장애아동 부모들의 체육활동 참여와 장애아동 수중운동 프로그램과 관련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한국과 미국의 스포츠프로그램을 비교하는 연구를 해보고 싶다"며 "동아대의 졸업생으로서 모교와 연계해 특수체육을 공부하고 싶은 후배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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