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창의인재전형' 신설 파격 지원

학사, 석·박사 장학금과 생활비 지원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0-08-26 14:31:43

연세대(총장 김한중)가 올해 입시에서 학사와 석·박사 통합 과정 신입생을 선발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 연구비까지 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학계열 신입생 20명을 선발한다.


연세대는 지식경제부의 'IT(정보기술)' 명품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창의 인재전형(입학사정관제)'을 신설해 신입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IT명품인재 사업은 경영학과 공학 지식을 갖춘 융합형 공학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대학에 최장 10년 간 매년 국비 약 50억 원이 지원한다. 여기에 매년 민간기업 투자 120억 원 등을 합하면 10년 간 1,655억 원이 투입된다.


'창의 인재전형' 선발 학생은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의 '글로벌융합공학부' IT융합전공 소속으로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면제받고, 매달 학부의 경우 50만원, 석·박사 과정은 150만~200만원의 생활비도 지원받는다.


또 국제캠퍼스 미래융합기술연구소에 파견돼 국내외 IT기업의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며 프로젝트에 따라 별도의 연구비도 받을 수 있다.


특히 3년의 학부(120학점)과정을 마친 뒤 4년의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학.석.박사과정까지 7년의 초고속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연세대는 이와함께 국내외 스타급 교수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연봉과 함께, 기술료 배분비율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논문 위주의 교수평가를 상하협의식 목표관리(MBO)로 전환하고, 전문행정요원도 지원해 교수의 행정업무 부담도 완화키로 했다. 올해 9명, 내년에 12명 등 총 21명의 전임교원을 신규 충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IT명품인재 사업에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고려대 등 국내 4개 대학이 지원했으며, 지경부는 내년에 1개 대학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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