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림회, 전남대에 1억원 쾌척

현공 윤주일 법사 제자들 모임 “후학 양성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써달라”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0-08-20 15:34:22


불교경전 한글화 작업을 통해 호남불교를 일으켰던 현공 윤주일 법사(1895~1969)의 제자들이 전남대(총장 김윤수)에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현공 윤주일 법사 제자들 모임인 ‘현림회(玄林會)’는 20일 오전 전남대 김윤수 총장을 만나 후학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순규 현림회 회장(서남대 의과대학 교수) 내외를 비롯해 김민영(부산상호저축은행 대표이사), 김태룡, 이민석, 전윤수씨 등 현림회 회원들이 함께 했다.

이순규 현림회 회장은 “윤주일 선생님은 1950년대 전남대에서 근무를 하시면서 불교경전 번역과 강의에 힘썼던 분이다”고 설명하며 “전남대 교수와 학생들이 선생님의 뜻을 기리고 업적을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전남대는 인문대학에 현공 윤주일 법사를 기념하는 세미나실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또 전남대 호남불교문화연구소에서 현림회와 공동으로 윤주일 거사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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