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학생들, 일본 후쿠오카서 인턴
(주)니시테츠ㆍ(주)하카타항부두 등 대표기업 4곳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0-08-11 18:18:38
최근 들어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턴은 金턴’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인턴생활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동아대(총장 조규향) 학생들이 일본 후쿠오카시의 대표적인 기업들에서 인턴을 해 화제다.
동아대 국제학부 일본학과 3학년 3명과 4학년 1명 등 4명은 7월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각각 후쿠오카에서 인턴생활을 했다.
3학년 김연경(21) 양이 (재)후쿠오카 관광컨벤션뷰로에서, 이나언 양이 (주)니시니혼(서일본)신문사, 이현정 양이 규슈지역 최대의 철도회사인 (주)니시테츠, 4학년 김용재(25) 군이 (주)하카타항부두에서 일을 했다.
이번 인턴 프로그램은 후쿠오카시에 다양한 인맥을 갖고 있는 동아대 일본학과 이길원 교수의 주선으로 후쿠오카시가 주관하고 이들 기업이 동아대 학생들을 초청한 것이다.
이들 학생은 지난 7월 23일 요시다 히로시 후쿠오카 시장의 초청으로 환영회를 한 후 오리엔테이션 및 비즈니스 매너 등을 배우고 배치된 회사에서 근무를 했다. 이들은 각자 회사의 각종 회의에 참석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업무를 익혔으며, 근무 후 매일 업무보고서를 작성했다.
인턴 끝 무렵에는 개별 근무처에서 상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젠테이션을 하기도 했다.
후쿠오카 관광컨벤션뷰로에서 인턴을 한 김연경 양은 “나름대로 사전에 정보를 많이 습득해 갔으나 실제로 인턴을 해보니 순간순간 대처해야 할 상황이 많았다”며 “총무파트에서 인턴을 했는데 그분들이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번 동아대 학생들의 후쿠오카 기업 인턴을 주선한 이길원 교수는 “학생들에게는 일본 대기업에서의 인턴생활이 아주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우리 학생들이 이들 기업에서 좋은 근무평가를 받았지만 일본 측에는 외국인이어서 취업이 안 된다는 사실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후쿠오카시 주관의 이번 인턴 프로그램에는 부경대 학생들과 중국 광저우의 광동외국어무역대학 학생들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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