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일제하 일본어교과서 복원 발간

일어일문과 김순전 교수팀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0-08-09 15:00:39

▲ 국어독본
▲ 일어독본

전남대(총장 김윤수)는 일어일문과 김순전 교수팀(박제홍, 장미경, 박경수)이 일제식민지 시절 조선에서 사용한 일본어교과서를 재편집해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1906년 ‘보통학교령’이 시행 이후 대한제국 학부에서 편찬한 「일어독본」(1908) 원문서 8책과 조선총독부가 편찬한 「정정 보통학교학도용국어독본」(1911) 원문서 8책을 2008년 초부터 2년여 간 수집정리, 최근 제이앤씨 출판사를 통해 출판했다.

일어독본과 국어독본을 각각 2권씩 총 4권으로 재정리한 이 책은 대한제국과 조선총독부에서의 한국 근대사를 조명하고 일본어 교육에 대한 자료 제공, 교과서연구의 지평을 넓히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순전 교수는 “교과서는 한 나라의 역사진행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작업을 통해 일본이 어떤 방식으로 식민지 지배체제를 구축해 갔으며, 한국 근현대사를 어떻게 왜곡시켜 갔는지 조명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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