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남도사진영상전' 개최
7월 한 달 간, 고 이경모 교수 등 20명 작품 전시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0-06-30 18:54:18
동신대 문화박물관(관장 이상필)은 7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동신대 문화박물관 전시관과 광주시 남구 양림동 이장우 가옥에서 동시에 남도사진영상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역사가 된 근대의 생활상과 현재 진행형의 일상들이 하나하나 풍경이 되어 눈길을 끈다. 참여 작가는 故 이경모 동신대 교수와 고영준 김대건 김용헌 김원규 김창완 류종관 민병태 송창근 송태백 이설제 이성제 장현종 정정호 조현택 차정환 차종순 한우일 한창호 황동진 등 20명.
오랜 기다림 끝에 순간에 포착된 오묘한 장면들과 시대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일상들, 진중하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담아낸 삶의 현장들, 늘 존재하지만 작가에 의해 비로소 예술이 된 자연의 아름다움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고 이경모 교수의 소중한 유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여순 사건에서부터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근현대사의 아픔이 그의 뷰파인더와 프레임을 거치면 심금을 울리는 풍경이 되어, 보도사진이면서도 그 어떤 풍경사진보다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한다.
동신대 사진전공 객원교수를 역임한 고 이경모 교수는 광양에서 태어나 1948년 호남신문사 사진부장 신분으로 여순사건을 기록하고, 국방부 정훈국 보도과 사진대 소속 문관으로 6․25전쟁을 종군 취재했다. 화관문화훈장과 제36회 한국출판문화상, 금호예술상, 자랑스런 전남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1년 타계했다. 생전에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세계 희귀카메라 1천516대와 작품사진을 동신대학교에 기증해 우리나라 최초의 카메라박물관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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