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계 ‘큰 어른’ 동아대 김주봉 전 교수 별세

67~91년 동아대 재직, 현 동아학숙 이사 장학회 설립, 매년 10명에 장학금 지급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0-06-03 18:16:17

우리나라 화학공학계의 ‘큰 어른’으로 불리며, 화학공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김주봉 전 동아대학교 교수가 2일 8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 전 교수는 지난 67년부터 91년까지 동아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진을 양성했다. 1947년 서울대 화공과를 졸업한 김 전 교수는 동아대에 재임 중 한국화학공학회 부회장과 대한화학회 부산ㆍ경남지부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화학공학회 부산ㆍ경남지부장을 20년 가까이 맡아 우리나라 화학공학 분야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학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대학교 부총장 및 대학원장, 공대학장 등을 지냈으며, 퇴임 후에는 학교법인 동아학숙 이사로 재직 중이었다.

김 전 교수는 퇴임 후 사재로 2006년 ‘재단법인 김주봉 장학회’를 설립해 해마다 학업에 정진하는 화학공학과 학생들 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후학양성에 매진, 화학공학계의 존경을 받아왔다.
빈소는 동아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양산 석계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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