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주인공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단국대 뮤지컬전공 개설 10주년 기념, 뮤지컬 ‘숲속으로’ 선보여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0-04-27 13:59:35


‘왕자님의 사랑을 얻고 싶어 하는 신데렐라, 거인의 나라와 금을 찾고 싶어 하는 잭, 할머니를 찾아가는 빨강망토 소녀, 감금당한 탑에서 탈출하고 싶은 라푼젤...' 이 동화속 주인공들이 한데 모여 뮤지컬을 만든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리고 이들 동화 속 주인공들은 결말이후 어떤 삶을 살았을까?‘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속 주인공들이 모여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뮤지컬 ‘숲속으로(Into the Woods)'가 단국대학교 뮤지컬 전공 개설 10주년 기념행사로 4월 30(금)부터 5월 2(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예약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현대 뮤지컬의 아버지라 불리는 스티븐 손드하임(Stephen Joshua Sondheim)의 작품인 뮤지컬 ‘숲속으로’는 198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으며 1988년에는 뮤지컬 최고권위의 시상식인 토니 어워드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오페라의 유령’을 제치고 여우주연상, 최고극본상, 최고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빵집 부부를 중심으로 동화속 주인공들이 차례로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뮤지컬 ‘숲속으로’는 1부에서는 기존 동화 스토리라인을 중심으로 주인공들의 자기발견의 여정을 따라 진행되며 해피앤딩으로 마무리된다. 2부에서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특유의 독특한 관점을 따라 동화속 주인공들의 결말 이후의 삶이 어우러져 이야기를 완성해가며 각자의 삶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쳐 온전한 삶을 완성해 간다는 주제를 전달한다.

뮤지컬 ‘숲속으로’는 스티븐 손드하임 뮤지컬의 특징인 이야기와 음악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뮤지컬을 완성해 나간다. 특히 단국대학교 뮤지컬전공에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로운 번역작업과, 작품해석을 시도해 또다른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줄 전망이다.

윤한솔 교수(뮤지컬전공)은 “기존 뮤지컬과는 달리 대학생들의 실험정신과 재기발랄함이 한데 어우려져 재미있는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뮤지컬전공은 지난 2001년 전국 4년제 대학 최초로 뮤지컬관련 학과로 개설되었으며, 우수한 교수진과 탄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뮤지컬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 했다. 20007년 1회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 금상, 2008년 제 4회 GM대우 뮤지컬 페스티벌 대상 수상 등 국내의 대표적인 뮤지컬 학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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