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이 들려주는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이화여대 ‘총장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체험’ 4월 10일 열어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0-04-07 11:06:34
화사한 봄꽃이 만개하는 4월, 총장님과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창덕궁 역사문화 나들이를 떠난다.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배용)는 4월 10일(금, 오후 1시) 총장님이 재학생 100여명과 창덕궁을 답사하는 ‘총장님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재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과 우리 것에 대한 자긍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08년 종묘를 시작으로, 경복궁, 서오릉에 이어 네 번째다.
역사학자이자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은 평소 학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이 날의 답사를 손수 기획하고 진행해 왔다. 총장님과 함께 가는 문화유적 나들이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 높다. 총장님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 들을 수 없는 한국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는 입소문이 나서 매 번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이배용 총장은 학생들과 함께 금천교를 시작으로 인정전(仁政殿)과 대조전(大造殿), 낙선재(樂善齋)를 따라 옥류천(玉流川)까지 창덕궁 곳곳을 둘러보며, 유래 깊은 역사 이야기와 우리문화의 우수성, 재미있는 일화를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창덕궁의 경우 일반 코스와, 낙선재 코스, 옥류천 코스로 나뉘어 그 중 하나를 둘러보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화여대에서 수학중인 외국인 학생들도 20여명이 참석해 낯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문화 향연의 장이, 국내 학생들에겐 가까이 있으면서도 잘 몰랐던 역사를 바로 알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은 "총장을 하면서는 학생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적어 늘 아쉬웠는데, 역사학자로서 학생들을 만나는 시간이 더 없이 소중하다“며, “세계화 시대에서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것에 대해 바로 알아야 하는데 이런 자리가 우리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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