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국내 최초 스페인‘세르반테스 교실’ 개설

스페인 문화 홍보의 창구 역할 기대

원은경

editor@dhnews.co.kr | 2010-02-02 10:06:01

지난 12월 14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경희대학교와 스페인 ‘세르반테스 문화원(Instituto Cervantes)'이 국내 최초 ‘세르반테스 교실(Aula Cervantes)' 개설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서명식에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카르멘 가파렐 세라(Carmen Caffarel Serra) 세르반테스 문화원 대표, 후안 레냐(Juan Lena) 주한 스페인 대사, 경희대학교 오택열 국제부총장 등을 비롯하여 스페인어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양 측 대표들이 교류협정서에 서명한 후,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스페인어 교육 및 문화의 메카 역할
‘세르반테스 문화원(Instituto Cervantes)'은 1991년도에 스페인 정부에 의해 만들어진 기관으로 스페인어(전세계 40억 사용자)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며, 스페인 문화를 21개국에 보급한다. 돈키호테로 유명한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이름을 따서 44개국 72개 도시에 설치되어 있다.

세르반테스 문화원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세르반테스 교실을 국내에 설치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이 교실은 스페인어 자격시험 실시, 스페인어 사이버교실 운영 같은 교육프로그램과 스페인 문화 홍보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되며, 이외에 교육 및 연구개발 사업 등을 하게 된다. 세르반테스 문화원 카르멘 세라 대표는 “경희대학교는 300여명의 스페인어 전공 재학생과 스페인 국적의 전임 교수 보유, 국제화를 위한 열정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가지고 있어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세르반테스 교실 설치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곤 경희대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세르반테스 교실 설치로 경희대는 스페인어 교육 및 문화의 메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스페인에서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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