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역사콘텐츠전공, ‘2025년 제3회 역사콘텐츠 아카데미’ 개최
목포·무안·신안 고교생 대상 도서해양 역사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5-11-21 18:22:04
국립목포대 역사콘텐츠전공이 21일과 22일, 목포·무안·신안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2025년 역사콘텐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국립목포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인문콘텐츠학부 역사콘텐츠전공(사학과)이 목포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난 21일과 22일, 목포·무안·신안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2025년 역사콘텐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고교생들이 도서해양 역사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역사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글로컬사업 해양특성화 학과로 선정된 역사콘텐츠전공 재학생들의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주요 목표다.
아카데미의 주제는 ‘도서해양 역사콘텐츠의 이해’다. 프로그램은 △역사콘텐츠 전문가 특강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신안군 섬 지역 역사유산 탐방 △조별 아이디어 회의 △역사 퀴즈 골든벨 △아이디어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특강은 전공 교수진이 맡았다. 강봉룡 교수는 ‘장보고와 해양역사콘텐츠’, 한정훈 교수는 ‘해양문화유산과 역사콘텐츠’, 유연실 교수는 ‘정화의 대항해와 역사콘텐츠’, 정재현 교수는 ‘프랑스 포경선의 비금도 표류’, 최성환 교수는 ‘목포와 섬 역사콘텐츠 기획 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현장 탐방은 역사콘텐츠기획자로 활동 중인 최성환 교수의 안내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과 신안군 섬 지역의 역사유산을 직접 방문해 콘텐츠 자원화 현황과 개선점을 확인한다.
조별 아이디어 회의는 신안 자은도 시원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역사콘텐츠전공 재학생들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고교생들의 기획 활동을 지원했다. 특강과 발표는 인문대 인문마루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역사학의 최신 흐름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의 역사콘텐츠 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목포대 역사콘텐츠전공은 1981년 사학과로 출범해 지방사, 해양사, 역사콘텐츠 분야 연구를 선도해왔다. 2024년 전공 명칭을 역사콘텐츠전공으로 변경한 이후, 역사 연구와 자원화·기획이 융합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글로컬대학30 사업단의 해양특성화 학과로 선정돼, 해양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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