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해온길 해외봉사단, 인도네시아서 교육·문화교류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7-20 17:47:12
호남대 해외봉사단 ‘해온길’이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수카부미지역에서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공동협력 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호남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호남대학교 해외봉사단 ‘해온길’이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수카부미(Sukabumi) 지역에서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공동협력 봉사를 펼치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 등 30명으로 구성된 해온길(해외봉사+온기+우리가 걸어갈 길) 해외봉사단은 지난 13일 출국,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첫 일정으로 찌카후리판 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 종이접기, 태권도 교육, 기초 보건 위생교육(물리치료, CPR 포함), 전통예절 리듬교육, 체육활동 등 다양한 교육봉사를 실시했다. 이어 열악한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교실 3칸 도색과 화장실 개보수 공사, 화단 만들기, 쓰레기 소각장 설치, 그리고 벽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 시범과 전통놀이를 활용한 체육활동, 전통예절 리듬교육 등의 체험 수업은 현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기초 보건과 올바른 양치질·손 씻기 방법 등의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봉사활동 마무리 단계에서 해당 학교에 인도네시아어로 된 교안 등을 제공해 현지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오프닝 행사로 진행된 문화교류 행사에서는 사물놀이와 K-POP 댄스 공연, 태권도와 호신술 시범, 태권무 등이 펼쳐졌다. 이날 현장에 모인 250여 명의 학생들과 주민들은 한국의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양국 간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상우(물리치료학과 4년) 봉사단 학생 대표는 “언어는 달라도 마음은 통한다는 것을 느꼈고, 현지 학생들의 밝은 웃음과 적극적인 참여와 연예인을 만난 듯한 뜨거운 환호에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고 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온길 해외봉사단장 김영균 교수(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이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우정의 다리가 되고,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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