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재학생 진로·정신건강 지원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5-11-24 17:40:24
유한대가 12일과 13일 학생 심리·진로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했다. 사진=유한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유한대학교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학생 심리·진로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했다.
학생상담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상담센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정신건강 인식을 개선해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총 103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111건의 심리검사가 실시됐다. 참여 학생 중 6명은 개인상담 및 학습역량증진프로그램을 추가 신청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심리검사 해석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 성숙도 향상을 지원했으며, 마음건강검사를 활용해 정신건강을 진단하고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도왔다. 학생들은 진로 문제, 대인관계, 시험 불안 등 다양한 고민을 상담했으며, 전문 상담사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자신의 성향과 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 과정에서 심리적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이 발견돼 즉각적인 개입이 이루어졌다. 센터는 해당 학생들에게 전문 상담기관 정보를 제공했고, 일부는 현장에서 긴급 상담을 진행했다. 한 교수는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권유하기 위해 직접 참여해 내용을 검토하는 등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조금 전까지 불안했는데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라며 “객관적으로 알기 어려웠던 내 성향도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진로에 대해 고민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방향을 알게 돼 좋았다”라고 밝혔다. 커플로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무료로 커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라고 전했다.
학생상담센터 홍지혜 센터장은 “상담을 요청한 학생들에게 신속한 지원을 제공해 학교생활과 진로, 심리적 안정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유한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찾아가는 상담소’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상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조기에 고위험군 학생을 발견해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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