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충남대 식물자원학과, 제1차 학과 통합 간담회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5-12-23 17:24:19

국립공주대 식물자원학과와 충남대 식물자원학과가 19일 '제1차 학과 통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국립공주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국립공주대학교 식물자원학과와 충남대학교 식물자원학과가 대학 간 통합을 향한 실질적인 행보에 나섰다. 두 학과는 지난 19일 충남대에서 '제1차 학과 통합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라는 대전환기를 맞아, 두 학과가 자발적인 통합을 통해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단순한 물리적 결합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식물자원 전문 학과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수립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교수진은 "학과와 학교의 미래를 위해 개인의 안주보다는 혁신을 선택하겠다"라며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나는 학과를 위해, 우리는 학교를 위해 무엇을 기여할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교육자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과감한 변화에 도전할 것을 결의했다.

향후 두 학과는 실질적인 통합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교육 과정 공동 운영 및 커리큘럼 설계 ▲농업·식물자원 분야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양 대학 학생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박용순 국립공주대 식물자원학과장과 이성우 충남대 식물자원학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학과 간 교육·연구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현재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통합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두 학과는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립공주대 식물자원학과는 농정원(농대 미래전문농업경영인과정, 농업 융복합인재양성과정,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의 특성화사업과 농업인 및 직장인의 귀농·귀촌 준비를 위한 선취업 후 진학 성인학습자 주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