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조재형 교수, 제10회 난정학술상 우수상 수상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5-07 17:16:10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재형(사진) 교수가 한국어문회 난정학술상 운영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제10회 난정학술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4월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난정학술상은 국어학 연구와 한자 교육에 평생을 헌신한 난정(蘭汀) 남광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5년 제정된 상으로, 국어국문학, 국어교육,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중견 학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있는 학술상이다.

조재형 교수는 한국어 문법사의 역사적 변화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언어 정책 및 교육적 관점과 연계해 탐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근대 전환기 ‘언문일치 운동’을 중심으로 한국어의 근대화 과정을 분석한 연구는 어문 연구의 진흥과 국어교육 발전을 강조한 난정 남광우 선생의 학문 정신과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 교수는 그동안 『중세국어 문장의 분석과 이해』(단독), 『근대 전환기 새로운 개념의 수용과 조영』(공저) 등 다수의 저서와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국어학 연구의 지평을 확장해 왔다. 현재 전남대에서 중세국어 문법, 고대국어 연구, 국어 문법사 등을 강의하며 남광우 선생이 평생을 바쳤던 학문의 대를 잇는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조재형 교수는 “국어학계의 권위 있는 난정학술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도 우리말의 역사적 흐름과 근대화 과정을 정밀하게 규명하여 난정 선생의 학문 정신을 계승하는 연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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