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쌈지길서 K-전통주 특별전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8-10 17:10:48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국내 전통주를 알리는 새로운 형태의 행사가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다.


공간기획·자산가치 향상 전문기업 ㈜지금은월세시대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쌈지길에서 ‘K-전통주 특별전과 함께하는 K-STREET FOOD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주류박람회의 틀에서 벗어나 전통주 생산자가 실제 관광객을 장기간 직접 만나는 현장형 행사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주류박람회는 주로 대형 전시장이나 컨벤션 시설에서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업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돼 왔다. 제품 홍보와 시음에는 효과적이지만 참가업체 입장에서는 참가비와 인력·물류비 등의 부담이 발생하고, 짧은 행사 기간 때문에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과 판매로 연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어 왔다. 이번 특별전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전통주를 어디에서, 누구에게 보여줄 것인가’에 주목했다.

행사 장소로 선택한 인사동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공예, 음식, 관광 콘텐츠가 밀집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역이다. 특히 K-컬처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장소라는 점에서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한 현장으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사무국의 설명이다.

전통주는 단순한 주류가 아니라 지역의 농산물과 제조방식,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문화상품이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실내 전시장 대신 한국적인 거리와 저잣거리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사동 쌈지길에서 전통주와 K-STREET FOOD를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이 전통주를 보고 시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과 함께 즐기고 생산자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는 ‘관광형 전통주 마켓’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한국술생산자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협회 회원사에는 참가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통주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대학교 전통주 동아리 및 관련 단체에도 참가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기존 주류박람회를 대체하기보다는 전통주를 알리는 또 하나의 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전통주를 전시장 안에서 소개하는 것을 넘어 실제 국내외 관광객이 움직이는 공간에서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K-POP과 드라마, 음식 등으로 시작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한국의 생활문화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전통주 역시 세계인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K-콘텐츠가 될 수 있는 만큼 인사동이라는 공간에서 우리 술의 가치와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K-전통주 특별전과 함께하는 K-STREET FOOD FESTIVAL’은 2026년 8월부터 12월까지 인사동 쌈지길에서 진행되며, 행사 일정과 참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주최·주관사 공식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최·주관은 공간기획·자산가치 향상 전문기업 ㈜지금은월세시대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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