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김경희 박사, 과기정통부 ‘2026 세종과학펠로우십’ 선정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4-21 17:01:43
세종과학펠로우십은 우수한 연구 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에게 최대 5년간 안정적인 연구비를 지원하여 독자적 연구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김경희 박사는 향후 5년간 총 약 5억 8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호흡기 매개 뇌질환 연구를 위한 폐-뇌 축 장기칩 개발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김경희 박사는 한림대 나노-메디컬디바이스공학 전공으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림대 의료·바이오융합연구원 미세생리시스템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25년 2월 연구교수로 임용됐다.
김 박사는 최근 ‘아토피 피부염에서의 면역 반응과 염증을 정밀하게 모사할 수 있는 contraction-free, vascularized full-thickness skin-on-a-chip 플랫폼 개발’ 연구성과를 미세유체공학 및 바이오칩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Lab on a Chip에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학술대회 및 연구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김 박사는 학위과정동안 Organ-on-a-Chip을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의생명공학 분야에서 미세생리시스템(MPS)과 조직공학을 활용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의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학제 융합연구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경희 박사는 “이번 세종과학펠로우십 선정을 통해 미세생리시스템(MPS) 기술을 활용한 폐-뇌 축 장기칩(Lung-Brain Axis-on-a-Chip)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호흡기 매개 뇌질환의 발병 기전을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동시에 FDA 등 규제기관이 수용 가능한 MPS 기반 전임상 평가 플랫폼을 제시함으로써, 동물실험 대체 차세대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과학펠로우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초연구의 저변 확대와 우수 신진연구자의 장기적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매년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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