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리엇로보틱스, ㈜에스이아이엘 로보틱스 기반 스마트물류 통합 자동창고 구축 사업 수주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10-20 16:49:55
20일 ㈜에스이아이엘 스마트 물류창고 구축 프로젝트 계약 체결식 모습. 사진=휴리엇로보틱스 제공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Vision AI·휴머노이드 기반 풀스택 로봇 플랫폼 기업 휴리엇로보틱스(Huriot Robotics)는 물류 자동화 분야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20일 ㈜에스이아이엘과 로보틱스 기반의 스마트물류 통합 자동창고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60억 원이 넘는 대형 수주로, 자동창고 (AS/RS)기반의 신규 통합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휴리엇로보틱스가 올해 7월부터 3개월간 수행한 '㈜에스이아이엘 물류 운영 효율화 컨설팅'의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자동화 설비와 통합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에스이아이엘의 물류 운영을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운영모델로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컨설팅을 수행한 휴리엇로보틱스 물류솔루션실은 2025년 신설된 조직으로, 대기업 출신의 물류 컨설턴트와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다. 자동화 설비 도입에 그치지 않고 물류 운영 프로세스 전반을 전방위적으로 점검하는 선행 컨설팅을 통해 고객사에 맞는 중장기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며, 구축 이후 안정화까지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휴리엇로보틱스는 ㈜에스이아이엘의 물류 거점을 하나의 통합 자동창고로 재편해 보관 효율과 운영 효율을 함께 높인다. 입고부터 보관·출고에 이르는 물류 전 공정을 연계·제어하는 통합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핵심 설비는 스태커크레인 방식의 자동입출고시스템(AS/RS)이다. 여기에 자동 컨베이어와 바코드 리더(BCR) 기반 자동 검수 라인, 팔레트 매거진·자동 랩핑기, 디지털 분류시스템(DAS) 등을 함께 도입한다. 스태커크레인 방식은 팔레트 단위 대량 처리에 강점이 있고 화재 리스크가 낮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창고관리(WMS)·배차관리(TMS)·설비운영(WCS)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창고실행시스템(WES)과 설비제어시스템(ECS)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입·출고 현황과 재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공정별 생산성을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통합 자동창고가 가동되면 처리 능력이 확대되고, 자동 검수와 디지털 분류를 통해 출고 정확도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본사 중심의 데이터 기반 관리체계가 갖춰져 물류 운영 전반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휴리엇로보틱스는 이번 구축을 출발점으로 ㈜에스이아이엘의 3개년 스마트물류 로드맵도 함께 제시했다. 2027년 자동창고 기반 공정 자동화를 시작으로, 2028년 상하차 로봇, 2029년 무인이송로봇까지 단계적으로 자동화를 확대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 운영모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컨설팅과 상세설계부터 설비 제작·시공, 시스템 개발, 통합 시운전,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휴리엇로보틱스가 '원스톱'으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말까지 상세설계를 마친 뒤 내년 설비 제작과 현장 설치를 거쳐, 신규 통합 물류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휴리엇로보틱스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Vision AI·휴머노이드 중심의 로봇 사업과 함께 물류자동화 사업 기반을 넓히고, 컨설팅·설계부터 구축·운영까지 아우르는 물류 SI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에스이아이엘 통합 자동창고 구축을 시작으로 상하자 로봇과 무인이송로봇을 단계적으로연계해 스마트물류 구현을 지원할 방침이다.
휴리엇로보틱스㈜ CEO 노규찬은 "㈜에스이아이엘과 함께 수립한 최적의 자동화 모델을 설계부터 안정화까지 책임지고 구현하겠다"며 "물류자동화 구축 역량과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단계적 자동화 로드맵을 통해 ㈜에스이아이엘이 데이터 기반 스마트 물류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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