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청년기업 바이탈라이즈, 광교 창업기업 팝업 '스타터스 아뜰리에' 참가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10-26 16:44:44

바이탈라이즈 제품. 사진=바이탈라이즈 제공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창업 초기 기업들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팝업 마켓이 28일까지 경기 수원 아브뉴프랑 광교 피크닉 파크에서 열린다. 전북 김제의 청년기업 바이탈라이즈(대표 전찬)는 지난 23일 개막한 이 행사에 참가해 수도권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의 창업기업 기획전 '스타터스 아뜰리에'로, 이달 서울 용산에 이어 광교로 무대를 옮겼다. 창업기업 50여 곳이 부스를 열고 생활 소품과 지역 먹거리 등을 선보이고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한유원은 올해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에서 창업기업 팝업스토어와 기획전을 잇달아 열며 창업 초기 기업의 오프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이달 8일까지 운영된 백화점 팝업스토어에는 약 2만 7000명이 다녀갔다.

그동안 온라인을 중심으로 소비자를 만나 온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현장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살피고 있다.

회사가 선보인 생활용품 가운데에는 작동음 없이 남은 시간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각형 뽀모도로 타이머가 있다. 뽀모도로는 25분간 집중한 뒤 5분 쉬는 과정을 반복하는 시간 관리법이다. 1980년대 후반 이탈리아의 한 대학생이 토마토 모양 주방 타이머로 공부 시간을 재던 데서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를 뜻하는 이름이 붙었다. 공부나 업무에 몰입할 때 소음 걱정 없이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전찬 대표는 "온라인으로만 만나던 소비자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제품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다"며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는 제품을 다듬는 데 꼼꼼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바이탈라이즈는 김제시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기업으로 식품과 학습용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5년 8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한국과 베트남 스타트업 박람회에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고, 전 대표는 국내외 판로 개척 활동을 인정받아 같은 해 12월 김제청년 네트워킹 행사에서 올해의 청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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