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코리아, 시니어 유기견 새 출발 돕는다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9-01 16:42:18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고령이거나 건강 관리가 필요한 유기동물은 다른 유기동물보다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특히 입양 이후 필요한 건강 관리와 비용 부담은 시니어 유기동물의 입양을 어렵게 하는 장애물로 작용한다.
글로벌 반려동물 영양 전문기업 힐스펫뉴트리션 코리아(이하 힐스코리아)는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시니어 반려동물 입양 지원 캠페인’을 통해 새 가족을 기다리는 시니어 유기동물의 입양을 돕고, 이후 안정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포인핸드를 통해 7세 이상 시니어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정 중 캠페인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이다. 힐스코리아는 해당 가정에 노령견 맞춤형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 사료를 6개월간 무상 제공한다. 입양 후 보호자가 겪을 수 있는 영양 관리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캠페인에 선정된 시니어견 ‘솜이’와 ‘오복이’도 쉽지 않은 구조 당시의 상황을 이겨내고 새로운 보호자를 만났다. 10살이 넘은 시니어견 솜이는 서울 삼성동에서 구조될 당시 부러진 다리가 제대로 치료되지 않았으며, 장기간 돌봄을 받지 못해 엉덩이에 배설물이 굳어 스스로 대변을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여기에 고령인 탓에 보호소에서도 입양 문의를 받지 못했지만, 무사히 보호자와 인연을 맺으며 새로운 가족의 품에서 생활하고 있다.
신O정 씨의 반려동물 ‘솜이’, 사진=포인핸드 앱-포인핸드스토리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은 솜이는 스스로 배변을 가리고 차분하게 생활하는 등 빠르게 적응하면서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솜이의 보호자는 “10살이 넘고 지병까지 있어 늘 마음을 졸였는데, 힐스에서 6개월간 사료를 지원해 준 덕분에 큰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O정 씨의 반려동물 ‘오복이’. 사진=포인핸드 앱-포인핸드스토리
오복이 역시 구조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았다. 경기도 양주 보호소에서 구조된 오복이는 입양 당시 8~10세로 추정됐으며, 몸무게는 4.5kg에 불과했다. 극심한 불안감으로 이불에 실수를 하는 등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지만, 보호자의 지속적인 돌봄 덕분에 체중은 6.5kg까지 늘어 현재는 건강과 활력을 되찾았다. 정확한 생일을 알 수 없어 입양일을 생일로 기념하고 있다는 보호자는 “입양 1주년을 맞아 힐스의 6개월 사료 후원이 오복이에게 특별한 생일 선물이 됐다”고 전했다.
힐스코리아는 솜이와 오복이처럼 새 가족을 만난 시니어 유기동물이 입양 후에도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하는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 어덜트 11+ 스몰&미니’는 220명 넘는 수의사와 영양학 전문가들이 연구해 개발한 노령견 전용 사료로, 심장과 신장, 방광 및 관절 등 노령견에게 필요한 영양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
힐스코리아 관계자는 “솜이와 오복이가 가족의 돌봄으로 생기를 되찾은 모습은 시니어 입양이 얼마나 가치 있는 선택인지 보여준다”며 “반려동물의 노화는 케어를 통해 관리할 수 있음을 알리고, ‘더 오래, 더 건강하게’ 함께할 수 있도록 시니어 유기동물 및 입양 가정을 돕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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