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헝가리 영화제, 유디트 엘레크 회고전으로 서울·부산서 개최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25-10-23 16:35:01
2025 헝가리 영화제 제공
제7회 헝가리 영화제가 올해는 ‘부다페스트에서 온 여인 – 유디트 엘레크 회고전’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다. 헝가리 영화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름 중 한 명이지만 국내에선 좀처럼 접하기 어려웠던 유디트 엘레크 감독의 대표작 9편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회고전은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중구 정동)에서 열리며, 이어 11월 7일부터 9일까지는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부산에서는 무료 입장 가능하다.
1937년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엘레크는 1960년대부터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넘나들며 20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해왔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초기 단편 ‘만남’(1963), 대표작 ‘인간은 얼마나 오래 사는가?’(1967), 후기작 ‘각성’(1997) 등 주요 작품들을 선보인다.
2025 헝가리 영화제 제공
엘레크의 영화는 평범한 헝가리인의 삶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그들이 맞닥뜨린 현실과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따뜻하면서도 서늘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농부와 노동자, 여성 인물들이 보여주는 강인한 생명력은 시대와 국경을 넘어 오늘의 관객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번 회고전은 엘레크 유디트가 구축한 깊이 있는 영화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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