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교통대 통합...글로컬대학30 추진
대학 간·지역 간 경계 허무는 혁신
조영훈
aaajoyh@gmail.com | 2023-05-31 16:42:27
[대학저널 조영훈 기자]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통합을 추진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공동 지원한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을 통해 혁신 동력을 극대화해 지역 성장과 혁신의 견인역할’을 하는 공동 비전을 설정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공동 신청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혁신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비수도권 대학 30곳에 대학당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과 사업신청을 위해 구성원의 사전 동의를 얻었다. 충북대는 학내 교원과 학생, 교직원 대상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열었고, 교통대는 공동으로 제출하는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2차례 의견수렴을 거쳐 약 70%이상의 찬성 결과를 얻었다고 양 대학은 설명한다.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 추진전략으로는 ▲충북 산학협력의 허브역할 ▲대학 내외부의 경계 허물기 ▲대학의 국제경쟁력 강화 ▲거버넌스 혁신 등을 바탕으로 글로컬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정주 혁신선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 대학과 국가거점국립대가 대학 간·지역 간 경계를 허무는 혁신에 앞장 설 것으로 두 대학은 기대하고 있다.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은 ”구성원의 동의가 반영된 혁신기획서 제출을 기회로 대학-지역-산업 간, 국내외 간 벽을 허무는 담대한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지역소멸의 위기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지역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두 대학의 통합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여 대학의 발전과 지역혁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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