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시대, 콘텐츠 전략의 본질을 묻다

박민서 경희대 교수, 기획자의 판단과 통제를 강조한 AI 콘텐츠 전략서 출간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1-08 16:29:47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콘텐츠 제작 전반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가운데, 기술 중심 담론을 넘어 전략과 판단의 중요성을 짚은 신간이 출간됐다.


경희대학교 박민서 교수는 최근 생성형 AI 시대의 콘텐츠 기획과 제작, 유통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서 한 권을 선보였다. 이 책은 생성형 AI가 콘텐츠를 자동화하는 환경 속에서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획자의 설계 능력과 통제 전략에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기술에 대한 과도한 기대와 오해를 걷어내고, 콘텐츠 제작과 유통의 전 과정에서 AI를 어떻게 설계하고 관리해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영상, 음악, 저널리즘 등 다양한 콘텐츠 사례를 통해 생성형 AI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기획자는 어떤 판단 기준을 가져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책에서는 생성형 AI 영상 제작 전략, 멀티모달 스토리텔링, AI 저널리즘의 현재와 미래를 비롯해 창작 윤리와 저작권 쟁점,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 콘텐츠 창업 전략까지 폭넓게 다룬다. 더 나아가 글로벌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 콘텐츠 산업이 취해야 할 대응 방향과 지속 가능한 AI 콘텐츠 전략을 함께 조망한다.

박민서 교수는 “생성형 AI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설계하고 어디까지 맡길 것인가는 결국 인간의 판단 영역”이라며 “이 책이 기술 활용의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AI 시대 콘텐츠 기획자가 스스로 질문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신간은 AI 콘텐츠 기획자와 창작자뿐 아니라 미디어·문화 산업 종사자, 연구자, 교육 현장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전략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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