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운영 화성컨소시엄 RISE사업단, 제2차 운영회의 개최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2-27 16:27:13

화성컨소시엄RISE사업단이 26일 수원과학대에서 제2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수원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화성컨소시엄RISE사업단이 26일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제2차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1차년도 사업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차년도 운영 방향과 예산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수원대학교에서 열린 제1차 운영회의에 이은 후속 회의로, 참여 대학들이 공동의 책임 아래 추진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성과 중심 운영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개회사에서 임선홍 화성컨소시엄RISE사업단장은 “RISE 사업은 단순한 재정지원 사업이 아니라 대학이 지역·산업 변화 속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을 재정립하는 구조적 전환 과정”이라며 “속도보다 방향, 개별 성과보다 체계의 완성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차년도가 협력의 틀을 구축하는 단계였다면, 2차년도는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속 가능한 모델로 정착시키는 단계”라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1차년도 사업 추진 결과가 공유됐다. 사업단은 짧은 수행 기간에도 불구하고 컨소시엄 운영체계 구축, 지자체·산업체·공공기관과의 협력 거버넌스 정착, 과제별 실행 기반 마련 등 구조적 토대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산학 얼라이언스 분야에서는 화성지산학위원회 출범과 가족회사 확대를 통해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창업 활성화 분야에서는 글로벌창업인턴십, 스타트업 세르파, 지·산·학 코랩디자인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실적을 확대했다. 평생교육 혁신 분야에서는 케어복지 재직자 대상 맞춤형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수요 기반 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다만 일부 지표는 사업 착수 지연과 외부 환경 변화 등의 영향으로 목표 대비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2차년도에는 기업 연계 확대, 장비 인프라 본격 가동, 미달성 지표 집중 관리 등 실행력 강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제별 발표에서는 인력양성, 기술혁신 및 가치창출, 지산학 얼라이언스 고도화, 창업 활성화, 평생교육 혁신, 지산학 상생협력 등 6대 실행과제의 성과와 차년도 계획이 공유됐다. 2차년도에는 기업 참여형 교과 확대(DAX·PBL·캡스톤), G7·GX 산학공동 R&D 운영, 공용장비 인프라 활성화, 화성지산학 포럼 정례화, 소공인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추진, 기술지주회사 및 공동펀드 조성 등 현장 중심·기업 참여형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2차년도 예산 계획을 통해 1차년도 이월 예산을 포함한 재정 운용 방향을 점검하고, 집행 효율성과 성과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 체계도 논의했다.

임 단장은 “RISE 사업은 단기간 성과로 평가받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과 대학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장기적 과제”라며 “세 대학이 책임 있는 운영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컨소시엄RISE사업단은 이번 제2차 운영회의를 계기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화성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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