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대, 2026 사립대학 재정진단 '재정건전대학' 판정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8-20 16:20:16

두원공과대학교.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두원공과대학교(총장 강건용)가 대학 운영의 두 축인 재정과 교육의 질 모두에서 외부 평가를 통해 건실함을 확인받았다. 대학은 「2026년 사립대학 재정진단」에서 '재정건전대학' 판정을 받았으며, 2026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사후점검에서도 최종 '만족' 판정을 받았다.


사립대학 재정진단은 교육부로부터 사립대학 구조개선 지원 사업을 위탁받은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구조개선센터가 수행하는 제도로, 대학이 제출한 결산서와 재학생 충원율 등을 바탕으로 재정 건전성을 진단해 '재정건전대학'과 '경영위기대학'으로 구분한다. 2026년 재정진단은 2025회계연도 결산자료와 2025학년도 재학생충원율을 활용해 이루어졌다.

두원공과대학교는 지난 7월 22일 '재정건전대학' 가결과를 통지받았으며, 최종 결과는 8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진단 결과는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고, 재정건전대학 명단은 공개된다. 오는 8월 15일 「사립대학의 구조개선을 위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번 결과가 갖는 의미는 더욱 크다는 평가다.

같은 시기 대학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고등직업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26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사후점검에서도 최종 '만족' 판정을 받았다. 사후점검은 인증 유효기간의 중간 시점에 대학이 인증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하고 있는지, 교육의 질 개선 계획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두원공과대학교의 기관평가인증 유효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로, 이번 판정에 따라 인증 자격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다음 인증을 위한 심사는 2028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은 중장기발전계획과 자체평가를 연계한 교육품질 관리 체계,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지원 체계, 산학협력 성과 등 인증기준 전반에서 요구 수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결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맞물려 있다. 재정진단이 대학이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지를 묻는다면, 기관평가인증은 그 운영이 교육의 질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이 장기화되면서 재정 여건이 교육의 질을 잠식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두 평가를 동시에 통과했다는 것은 대학이 재정 건전성과 교육 투자를 함께 지켜냈다는 의미로 읽힌다.

두원공대는 이번에 확인된 운영 기반을 토대로 미래형 직업교육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대학은 AI 대전환 전략인 'AX by Design'을 중심으로 AX 교양학부와 소학위(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운영하는 등,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과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강건용 총장은 "두 평가 결과는 성과라기보다 대학이 지켜야 할 기본을 지켰다는 확인에 가깝다"며 "재정과 교육의 질은 서로를 지탱하는 관계인 만큼, 확보한 기반 위에서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교육과정에 대한 투자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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