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 성황리에 성료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25-03-17 16:10:36

 

스마트 제조·자동화 기술 전시회가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AW 2025)’에는 22개국 500개 기업이 참가했고, 관람객은 7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참가업체는 10%, 참관객 수는 15% 증가한 수치로, 스마트팩토리와 자동화 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자동화에서 자율화로(Automation to Autonom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로봇, 물류 자동화 등 첨단 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특히 AI 기반의 제조 혁신과 자율화 솔루션이 주목받으며, 스마트팩토리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선보였다.

현대글로비스 산하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물류 로봇 ‘스트레치(Stretch)’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최대 23kg의 상자를 운반할 수 있는 이 로봇은 전시장 내에서 직접 ‘디팔레타이징(Depalletizing)’ 작업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오토에버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솔루션 ‘네오팩토리’를 선보이며, 협동 로봇과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실시간 생산 자동화 과정을 시연했다.

산업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속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를 주제로 차세대 자동화 솔루션을 발표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소형 자율주행 로봇 ‘OTTO 100’을 출품하며 공장 내 물류 자동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비즈니스 성과도 두드러졌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9개국 23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 134개 기업과 총 317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약 1억 60만 달러(약 1,300억 원) 규모의 수출 성과가 발생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AW 오픈이노베이션 라운드’에서는 모빅랩, 마이링크, 알티엠 등 6개 스타트업이 선정돼 대·중견기업과 협력 및 투자 유치를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신생 기업들이 산업 내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스마트팩토리 및 자동화 기술의 최신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전시회는 참가 기업과 참관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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