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지역 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업 초청 워크숍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5-22 16:09:55
부산대가 22일 ‘2026년 부산대-지역 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업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부산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부산대학교가 “지역에는 기업이 있는데 청년은 떠나고, 청년은 일자리를 찾는데 기업은 사람을 구하지 못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현장-채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상생형 인재순환 모델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부산대는 22일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2026년 부산대-지역 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업 초청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지역 상생형 인재순환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 교육과 기업 현장, 취업과 지역 정착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했다. 부산대는 워크숍에서 가칭 ‘부산대-기업 지속협력 시스템 허브’ 구축 구상을 제시하며, 대학과 기업이 정례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실행형 협의체 운영 계획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우하이텍, DRB동일, DN오토모티브, 화승코퍼레이션, SNT모티브, TKG태광, 창신INC, 넥센, ㈜부산신항만 등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10여 개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대와 기업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채용 연계형 학기제 인턴십 공동 운영 △기업 수요 기반 맞춤형 직무트랙 신설 △지역 정착형 채용 생태계 구축 △대학-기업 공동 ESG·사회공헌 프로젝트 등을 핵심 과제로 논의했다.
특히 학기 중 12주 이상 현장실습과 직무 프로젝트를 연계한 ‘취업 연계형 학기제 인턴십’ 모델은 체험형 실습에서 나아가, 실제 채용까지 연결하는 새 산학협력 모델로 주목받았다.
부산대는 이번 워크숍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분기별 운영위원회와 실무 분과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과의 상시 협력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원 총장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 가운데 하나는 청년 인재 유출과 지역 기업 인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구조적 미스매치”라며 “부산대는 기업과 함께 교육의 방향부터 현장 경험, 채용과 지역 정착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과 대학,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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