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의과대학, ‘THE 2026 세계대학순위’ 의학 부문 국내 14위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1-26 16:03:57

충북대학교.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이 세계적인 대학 평가 기관인 영국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발표한 ‘2026 세계대학순위(World University Rankings 2026)’ 의학 부문(Clinical & Health) 평가에서 국내 14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이는 교육과 연구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평가는 국내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단 27개 대학만이 순위에 포함된 가운데 거둔 성과로, 충북대 의과대학의 성과는 더욱 의미가 깊다. 충북대는 지난 2025년 평가에서 기록한 국내 17위에서 3계단 상승하며, 치열한 국내 의과대학 경쟁 속에서도 꾸준한 발전세를 이어가고 있다.

THE 세계대학순위는 ▲교육 여건(29.5%) ▲연구 환경(29%) ▲연구 품질(30%) ▲국제화(7.5%) ▲산학협력(4%) 등 총 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출된다. 이번 평가에서 국내 대학들은 상위권과 중위권 간 점수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난 가운데, 충북대 의과대학은 세계 501~600위권에 포함되며 국내 주요 의과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충북대 의대는 논문 피인용도를 포함하는 ‘연구 품질’ 부문과 학생 교육 여건을 반영하는 ‘교육 환경’ 부문에서 점진적인 개선을 이뤄내며 이번 순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단기적 성과가 아닌, 지속적인 연구 투자와 교육 환경 개선의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성과는 최근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급변하는 의료 교육 환경 속에서도 충북대학교가 ‘교육의 질’을 최우선 가치로 유지하고 있음을 객관적인 지표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북대 의과대학은 거점 국립대학교로서 지역 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과 함께, 첨단 의학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꾸준히 다져오고 있다.

신동익 의과대학장은 “이번 THE 순위 상승은 교수진의 헌신적인 연구 활동과 더불어 학생들을 위한 교육 인프라 개선에 꾸준히 투자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연구력을 갖춘 명문 의과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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