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고운학연구소, 개소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5-11-12 15:59:26
경남대 고운학연구소가 7일 ‘개소 10주년 기념 2025년도 고운학연구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경남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고운 최치원의 문화유산 가치와 학문적 업적을 연구해 온 경남대학교 고운학연구소가 지난 7일 한마미래관 시청각실에서 ‘개소 10주년 기념 2025년도 고운학연구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경남대는 지난 2015년 9월, 최치원 연구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외국 연구 기관과의 자료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한국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고운학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개소 이후 ‘고운학연구서 총서’ 발간, 연구 자료 수집 및 학술 행사 개최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치원 연구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50년에 걸친 최치원 연구의 성과와 전망이 발표됐다. 우선 한국전통문화대 최영성 교수가 철학사상 연구의 태동에서부터 연구자의 계보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경북대 이구의 명예교수가 최치원의 문학 연구사를 발표하면서 동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확장할 수 있는 연구 전망을 설명했으며, 경남대 한정호 교수가 최치원 담론의 성과와 특성을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진단했다.
토론에는 한국외국어대 최경애 교수, 계명대 하영옥 교수, 경남대 이힐한 교수가 참여해 학술대회에 참여한 석학들과 열띤 질의·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호석 대외부총장, 최병주 고운국제교류사업회 명예회장, 최동찬 고운최치원유적보존회 이사장, 최상결 경주최씨경남종친회 회장 등 많은 내빈과 연구자들이 참석해 연구소의 개소 10주년과 학술대회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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