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김성리 교수, 교육부장관상 받아
김진수
kjlf2001@dhnews.ac.kr | 2023-01-10 16:08:06
[대학저널 김진수 기자] 인제대학교는 의예과 김성리(사진) 교수가 2022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 성과 50선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김 교수는 산청군에서 2018년~2021년까지 인문 강좌 228회, 인문 체험 766회, 고대사 학술 세미나 3회, 인문 주간 3회 열어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산청지역학연구회를 결성해 3년 동안 교육·체험·토론·글쓰기 융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회원들이 지역 인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도 호평받았다. 시 낭송, 난타, 미술 치유, 지역 답사, 이야기 치유, 합창, 한글 교실 등을 열었다.
그는 산청의 고대사에도 주목했다. 동학농민운동, 유림의 의병운동, 빨치산과 양민 학살 등 근현대사의 아픔을 승화해 현대인들의 삶을 치유하는 산청의 면모를 재조명했다.
김 교수는 “역사의 굴곡 속에서도 꿋꿋이 산청을 지켜온 사람들이 없었다면 이런 성과도 얻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문화적 자부심과 자존감을 고취하고 궁극적으로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문학 강의를 연구한 논문 ‘시와 의학교육의 만남에 대한 인문의학적 고찰’로 2017년 12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교육부총리상을 수상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