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학과, 연구성과 ‘봇물’
2023년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우수학술발표상 등 수상
이선용 기자
honaudo4@hanmail.net | 2023-10-26 16:37:49
왼쪽부터 김송이, 전성훈, 채연.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대학원생들이 지난 10월 14~15일 대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발표상을 다수 수상했다.
채연 박사수료생은 ‘고양이 갑상샘기능항진증에 대한 개체 맞춤형 방사성요오드 치료법’이라는 주제로 구두 발표해 우수학술발표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고양이 난치성 갑상샘 질환 진단·치료용 동물용 의약품 개발을 주제로 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기존의 치료법이 임상증상, 갑상샘 크기, 갑상샘호르몬 농도를 개별적으로 고려하고 객관성이 적다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관련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반영한 개체 맞춤형 용량 설정법을 새로 개발하여 기존 치료법 대비 보다 높은 치료 성공률과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전성훈 박사과정은 개의 대동맥 혈전증 환자에서 스텐트 혈전 제거술을 적용한 증례에 대해 발표해 우수학술발표상을 받았다.
해당 증례는 급성의 대동맥 혈전증으로 후지마비가 발생한 개에서 스텐트 혈전 제거 기구인 Solitaire X를 이용하여 혈전을 제거한 첫 보고다.
김송이 석사과정은 무릎에 금속 임플란트를 적용한 개에서 다중획득 가변공명 이미지 즉, MAVRIC-SL 시퀀스(Multiaquisition Variable Resonance Image Combination Selective sequence)를 적용한 MRI 영상에 대한 증례를 발표, 우수학술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개의 무릎에서 MAVRIC SL 시퀀스를 처음으로 적용시킨 증례로, MAVRIC SL 시퀀스를 적용한 영상에서는 금속 임플란트 주변으로 허상이 감소해 관절 구조물의 명확한 평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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