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150년 희귀 산삼 줄기세포 기술 상용화 박차

산학협력단, (주)웰그린·(주)제이앤코슈와 다자간협약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5-08-22 15:51:22

왼쪽부터 신준호 충북대 산학협력단 산학행정부장, 백기엽 웰그린 대표이사, 권아름 웰그린 과장, 박소영 충북대 원예과학과 교수, 김대일 충북대 산학협력단장, 장유호 제이앤코슈 대표이사, 조현일 제이앤코슈 상무이사, 정현철 제이앤코슈 이사. 사진=충북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9일 충북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웰그린, 그리고 코스메틱 기업인 ㈜제이앤코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일 충북대 산학협력단장, 백기엽 ㈜웰그린 대표이사(응용생명공학부 명예교수), 장유호 제이앤코슈 대표이사를 비롯해 3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성과의 산업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대는 150년 희귀 산삼 줄기세포 배양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및 품질 관리를 맡고, ㈜웰그린은 산삼 원액 및 분말의 안정적 생산·공급, ㈜제이앤코슈는 이를 활용한 제품 가공, 유통,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충북대 원예과학과 박소영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22년 ㈜웰그린과 공동연구를 통해 감정가 6억 8천만 원에 달하는 150년산 희귀 산삼의 줄기세포를 대량 배양하는 데 성공한 학술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해당 배양 기술은 원 산삼의 192개 유전자 마커와 100% 일치함이 입증되며 혁신성과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았다.

산삼은 일반 인삼보다 사포닌 종류가 훨씬 다양하고, 산삼에만 존재하는 특수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차별화된 효능을 지닌 고부가가치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기술 상용화는 국내외 기능성 원료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일 산학협력단 단장은 “우리 대학의 독보적인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중요한 출발점이자, 산학협력을 통한 신성장 산업 창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술적 성과가 새로운 시장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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