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경상국립대, “라이즈(RISE) 초광역 협력”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5-20 15:36:50

부산대와 경상국립대가 20일 RISE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부산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가 시·도의 경계를 허물고 마음을 모아 지역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라이즈(RISE) 초광역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두 학교는 20일 부산대에서 정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일 시·도의 범위를 넘어서는 초광역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두 대학은 기존 부산시와 경상남도에서 각각 추진되던 RISE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확장해 정부의 전국 지역별 특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전략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동남권 전략산업 분야 교육과정 및 교수진·학생 상호교류 △초광역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산학연 협력 △지방대학 육성 정책 공동 대응 및 정책 연계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 기반 조성 등이다.

두 대학은 우수한 교수 인력과 연구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지역 전략 산업에 맞춘 특화 교육과정을 공동 기획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부산과 경남을 대표하는 두 거점 국립대학의 결합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해법이 될 것”이라며 “초광역 협력을 통해 동남권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은 “행정 구역의 경계를 넘어 대학 간 벽을 허무는 혁신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머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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