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프랑스 주요 도시에 한옥 짓는다

전주시·케이가든협회와 협약…전통 정자·정원 조성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 2023-03-14 15:30:55

전북대가 14일 프랑스 케이가든협회와 한옥 수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베트남과 필리핀, 알제리, 미국 등에 한옥 수출을 진행, 한류 주거문화 확산의 첨병으로 자리매김한 전북대학교가 유럽에도 한옥을 수출한다.


전북대는 14일 양오봉 총장과 프랑스 케이가든협회 레지스 주비니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레지스 쥬비니 회장은 프랑스 베르사이유궁의 조경 총감독으로 국제적인 조경 전문가다. 또한 프랑스 케이가든협회는 지난해 6월 한국 정원을 중심으로 진화하는 유럽의 생태학 및 문화 프로젝트에 부응하기 위해 프랑스 상원의 요청으로 설립된 단체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협력을 통해 프랑스의 주요 도시에 한국 전통 정자와 전통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및 연구자 교류,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 교류도 이어가게 된다.

특히 전북대는 국가의 전통 건축 기술인 한옥의 부흥과 확산을 위해 한옥건축 기술력도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한옥의 문화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진 및 목재 등의 재료 등을 지원하는 한편, 한옥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이번 협약은 친환경‧저탄소의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지니고 있는 전통 한옥의 우수성을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한옥교육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협약 기관과 전 세계 한옥 건축 분야 R&D 구축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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