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리얼라이즈, 굴 패각으로 만든 칫솔로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 수상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25-12-19 15:23:56
동남리얼라이즈가 지난 12일 ‘2025년 수산부산물 재활용 상품 공모전’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활용이 의무화된 패류 6종을 대상으로, 공예·생활용품 및 기타 상품화 가능한 창의적인 재활용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산부산물의 자원순환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동남리얼라이즈는 굴 패각을 활용해 새롭게 개발한 소재 ‘ASP(Activated Shell Polymer)’로 제작한 칫솔을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ASP는 굴 패각 분말을 약 80% 함유한 친환경 소재로, 기존에 처리 비용과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하던 굴 패각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한 점에서 재활용 가치와 상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심사는 1차 서류 평가를 거쳐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동남리얼라이즈의 제품은 소재의 독창성, 환경 기여도, 실제 상품화 가능성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상 기업에는 300만 원 상당의 상품 구매 금액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상혁 차장은 “굴 패각은 그동안 악취와 환경오염 문제로 지역 사회의 부담이 되어왔던 대표적인 수산부산물”이라며 “ASP 소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수산·산림 등 다양한 분야의 부산물을 활용해 자원순환과 친환경 산업 확산에 기여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남리얼라이즈는 목재 소재 CXP 개발 사례를 통해 같은 달 열린 ‘산림 ESG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