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파랑뜰, 지역 청소년 대상 스피치 캠프 운영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4-24 15:22:01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동대학교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이 오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피치 캠프'를 운영한다.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성하고 대중 앞에서 자신감 있게 전달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캠프는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 기관의 검증된 커리큘럼을 연결해 지역 청소년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캠프는 교육 전문기관 '폴앤마크'와 협력해 진행된다.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국내 유수의 교육 현장에서 검증된 스탠포드식 소통 기법과 실전 스피치 커리큘럼을 도입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총 12시간의 집중 과정은 이틀간의 단계적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1일차는 '즐겨보자'를 주제로, 마음을 여는 활동과 협동 게임(MAZE)을 통해 낯선 환경에 대한 긴장을 풀고 참가자 간 신뢰를 형성하는 데 집중한다. ▲2일차는 '말해보자'를 주제로, 소통과 경청의 기술을 익히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라이프 스케치(Life Sketch) 활동을 거쳐, 참가자가 직접 작성한 대본으로 실전 발표를 선보이는 '청소년 Speech'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말하기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탐색하며 진로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까지 아우른다. 폴앤마크 문영준 공동대표를 비롯한 전문 강사진이 참가자 한 명 한 명에게 1:1 밀착 피드백을 제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소통 태도를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장은 "이번 캠프는 지역 청소년들이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는 방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파랑뜰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교육 거점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캠프 참가 신청 및 상세 일정은 파랑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은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지역의 교육·문화예술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주민과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배움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로컬캠퍼스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