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공자율선택제 추진 준비 회의 열어

서울대 등 8개 대학 교무처장 참석, 각 대학 추진 상황 공유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5-02-11 15:45:28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서울대 등 8개 대학 교무처장들과 전공자율선택제 추진 준비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2025학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교육부가 올해 처음으로 확대 운영하는 전공자율선택제 추진 준비를 위한 회의가 열렸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11일, 서울대 등 8개 대학의 교무처장들이 참석하는 ‘2025학년도 신학기 전공자율선택제 추진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전공자율선택제가 확대 운영되는 첫해인 만큼, 각 대학에서 추진 중인 전공자율선택제 준비 상황 등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

오석환 차관은 “우리가 함께 걷고 있는 이 시대는 융합과 다양성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이 요구되는 대변혁의 시대다. 글로벌 산업의 전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학문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 블러(Big Blur)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대학이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기존 대학 교육체제의 틀을 깨는 과감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공자율선택제는 이러한 대학 교육혁신의 시작이다. 그간 여러 대학에서 전공자율선택제를 자율적으로 추진해 왔고, 교육부도 2023년부터 재정지원을 통해 전공자율선택제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대학에서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주신 덕분에 올해 3월이면 수도권 대학과 주요 국립대학에 약 3만 8천여 명의 학생들이 입학하여 전공자율선택제가 대폭 확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각 대학의 특성에 맞게 학생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전공탐색 교과목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전공자율선택제 기반 마련을 위한 학사구조 개편을 위해 학내 의견조율 등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애써 주셨다고 들었다”며 “또한, 기초학문 등 학문적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인문사회계열 중심의 융복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대학 차원의 여러 대안을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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