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미국 현직 간호사 동문 초청 특강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10-29 15:15:08

영남이공대가 29일 미국 현직 간호사인 졸업생 권민아 씨를 초청해 '미국 간호사, 나도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29일 간호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현직 간호사인 졸업생 권민아 씨를 초청해 '미국 간호사, 나도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면허 취득과 취업, 현지 적응과 경력 개발을 아우르는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해외 진출을 구체적인 목표로 설계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특강을 맡은 권민아 씨는 2019년 영남이공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임상 경험을 쌓았으며, 미국 플레전트 뷰 케어센터(Pleasant View Care Center)를 거쳐 현재 부에나 비스타 리저널 메디컬센터(Buena Vista Regional Medical Center)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권 씨는 재학 중 전공 학습과 어학 준비,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가 졸업 이후의 진로와 어떻게 연결됐는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특히 2017년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참여한 글로벌 현장학습을 소개하며, 대학이 제공하는 해외 경험의 기회를 활용해 현지 의료환경과 문화를 접하고 자신의 진로 가능성을 살펴볼 것을 조언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인 NCLEX-RN 준비와 취득 과정, 취업 지원기관 활용 및 병원 직접 지원 방식, 채용 이후 필요한 절차 등이 다뤄졌다. 권 씨는 면허시험 합격과 실제 취업을 구분해 준비하고, 근무 병원과 지역, 계약기간, 급여와 복리후생, 이주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계약 해지와 위약금 등 취업 결정에 앞서 확인할 사항도 안내했다.

취업 이후의 경력 개발 방향도 제시됐다. 권 씨는 임상간호사에서 책임간호사 등 리더십 역할, 교육과 의료 질 향상 활동, 전문간호사 진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진로를 소개했다. 병원 근무와 대학원 학업을 병행하는 경험을 통해 취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학습으로 전문영역을 넓힐 수 있음을 전했다.

영남이공대 간호대학 최은희 학장은 "재학 중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졸업생이 미국 현직 간호사로 성장해 후배들에게 경험을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전공교육과 해외 경험, 현장 전문가와의 교류를 연계해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와 실무역량을 갖춘 간호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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