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통일미래최고위과정, 대구대 김양희 교수 초청 특강
‘트럼프 2.0 시대 보호주의와 한국의 대응 방향’ 주제로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진단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1-16 15:08:26
대구대 김양희 교수가 경남대 통일미래최고위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트럼프 2.0 시대 보호주의와 한국의 대응 방향’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남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은 지난 1월 15일 오후 7시 창조관 평화홀에서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5기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대구대학교 김양희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김양희 교수는 ‘트럼프 2.0 시대 보호주의와 한국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정책이 ‘관세 전쟁’을 넘어선 구조적 보호주의로 규정하며, 이를 ‘보호주의 진영화 2.0’으로 설명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2.0의 보호주의는 단순한 무역 조치가 아니라 경제·기술·안보가 결합된 경제안보 전략”이라 동맹과 우방을 대상으로도 거래주의적 압박이 강화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김 교수는 트럼프가 관세를 재정 보전 수단이자 국내 정치·대외 정책을 포괄하는 ‘통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관세를 ‘외국이 내는 돈’으로 설명하지만, 실제 부담은 내국인에게 전가돼 물가와 생활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특강에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5기 원우 80여 명이 참석해 트럼프 2.0 시대의 통상 질서 변화와 한국 경제·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경남대 행정대학원과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통일·외교·안보를 중심으로 국제통상, 인문학, AI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최고위 정책 교육과정으로, 제15기 과정은 2026년 1월 말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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