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24개대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 1303명 증원한다

SW·통신 341명, 기계·전자 117명, 생명(바이오) 109명, 에너지·신소재 115명, 반도체 621명

최창식

ccs@dhnews.co.kr | 2022-12-29 15:01:12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2023학년도에 24개 대학에서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이 1303명 늘어난다.


교육부는 기술혁신을 이끌 신기술 분야의 고급 인재양성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3학년도 반도체 등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을 1303명 증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증원 대상은 24개 대학, 69개 학과(전공)로 석사 907명과 박사 396명이다. 분야별로는 소프트웨어(SW)·통신 341명, 기계·전자 117명, 생명(바이오) 109명, 에너지·신소재 115명, 반도체 621명이다.


수도권 대학 증원은 1037명이며, 지방 대학은 266명이다. 설립유형별로는 국·공립 대학 483명(37.1%), 사립 대학 820명(62.9%)이다.

 

교육부는 앞서 교원과 교지, 교사(건물), 수익용 기본재산 등 4대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에만 대학원 정원 순증이 가능한 것을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교원확보율 기준만 충족해도 정원을 증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교육부는 이번에 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 증원 계획서를 첨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학원 정원조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해 증원을 결정했다.


반도체 등 첨단 신기술 분야 석·박사 정원을 증원한 대학원은 대학별 여건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 대학원 석.박사 과정의 신입생을 선발해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는 2023년 상반기에 증원된 대학을 대상으로 첨단분야 교육과정 운영 준비 상황 등을 중간 점검해 양질의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대표적인 대학원 지원사업인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예산을 2023년에 1180억 원 증액해, 대학원의 혁신을 적극 지원한다.


혁신인재 양성사업 지능형(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6개 교육연구단과 대학원 혁신지원사업(Glocal BK)에서 대학원 4개대를 추가 지원해 대학원의 연구역량을 제고한다.


또한 대학원생 연구장학금을 30만 원 인상해 대학원생이 연구·학습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대학원생과 연구단 혜택(인센티브)을 지급해 우수성과를 독려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반도체 등 첨단신기술 분야는 국가 생존전략 차원에서 대응이 필요하며, 이번 석·박사 정원 증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신기술 분야를 선도할 고급인재를 적시에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등 첨단 신기술 분야의 고급인재 양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학에 대한 규제를 혁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