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강한 자외선, 백내장 예방 위해 선글라스 착용 중요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6-23 15:02:53
임태형 안과 전문의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해변, 계곡, 골프장 등 햇빛이 강한 장소에서는 피부 관리뿐 아니라 눈 건강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자외선은 눈 속 수정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수정체는 외부에서 들어온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가 누적되면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흐리게 보이거나 눈부심이 심해지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노화와 관련이 깊지만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 또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 지수가 높고 바닷물이나 모래, 수면 등에 반사된 빛까지 더해져 눈이 받는 자외선 양이 증가할 수 있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지표면에 도달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와 챙이 넓은 모자를 함께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는 렌즈 색상의 진하기보다 자외선 차단 기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색이 짙더라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충분하지 않으면 눈 건강 보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평소 눈부심이 심해졌거나 시야가 흐릿하게 느껴지는 경우, 또는 야간 활동 시 불편함이 증가했다면 눈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백내장은 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한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름철 자외선 관리는 피부뿐 아니라 눈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휴가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선글라스 착용 등 생활 속 눈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도움말 : 임태형 안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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