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어르신 건강·영양 스크리닝’ 실시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10-21 15:01:48

국립군산대학교.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앵커사업단이 23일 완주군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영양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역사회 고령자 건강·영양 스크리닝’을 실시한다.


지역사회 고령자의 신체기능과 영양상태를 다각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건강관리 및 고령 친화 수산 식품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주요 목적이다.

조사에서는 단순한 신장과 체중 측정에 그치지 않고 체성분 분석(BIA), 허리둘레와 종아리 둘레 등 신체 계측, 악력 및 SPPB(Short Physical Performance Battery)를 이용한 신체기능 평가를 실시한다.

SPPB는 균형능력, 보행속도, 의자에서 일어나기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령자의 전반적인 신체기능 수준을 살펴볼 수 있는 검사다.

또한 혈압과 맥박을 측정하고, 간이 혈액검사를 통해 혈당, 헤모글로빈, 총콜레스테롤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혈당 관리 상태, 빈혈 가능성,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 등 어르신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더불어 식생활 평가를 실시해 피로, 이동능력, 만성질환, 체중감소 등 노쇠 관련 요인과 과일, 우유·유제품, 생선, 콩·두부, 견과류, 수분 섭취 등 평소 식생활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어르신들의 수산 식품 섭취 빈도와 섭취 시 불편 요인, 선호하는 제품 형태, 수산가공식품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특성도 함께 조사한다. 이를 통해 지역 고령자가 실제 생활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수산 식품의 형태와 요구도를 파악하고, 향후 고령 친화 수산 식품 및 영양 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연구 자료로만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 어르신에게 개인별 건강·영양평가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군산대 식품영양학과 두미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영양 특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양 관리와 고령 친화 수산 식품 개발로 연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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